11월 텃밭,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아직 심을 수 있는 작물이 있다고요?
늦가을, 칼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11월. 보통 텃밭에는 겨울잠에 들 준비를 하는 듯 조용하지만, 알고 보면 아직 기회는 남아있습니다! 10월에 심는 작물을 놓쳤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땅만 얼지 않았다면, 11월에도 충분히 심을 수 있는 작물들이 있답니다. 오늘은 11월 텃밭을 풍성하게 채워줄 겨울 채소들을 꼼꼼히 알아보고, 늦은 심기에 성공하는 꿀팁까지 전수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바로 11월 심는 작물의 세계로 빠져볼까요?
11월 심는 작물 BEST 6: 늦가을 텃밭 채우기
11월이라고 해서 텃밭 가꾸기가 끝나는 건 아닙니다! 추위에도 끄떡없는 강인한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먼저 11월에 심어도 괜찮은 작물들을 소개합니다.
단, 지역과 날씨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본인의 지역 기온을 꼭 확인하시고 심는 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금치: 봄까지 싱싱하게, 연중 수확의 기쁨!
시금치는 11월에 파종하면 이듬해 4월부터 수확할 수 있습니다. 생육기간이 짧고 월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중 수확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11월 파종은 봄 수확을 위한 월동 재배 방식입니다. 9~10월에 심는 가을 재배 시금치와 달리 11월 파종 시금치는 그 해 수확은 어렵지만,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에 풍성한 수확을 선물합니다.
겨울철 싱싱한 시금치를 맛보고 싶다면 꼭 도전해 보세요! 단, 너무 늦은 파종은 피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땅이 얼기 전에 파종해야 월동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보온도 중요하겠죠?
마늘: 11월 심기, 충분히 가능합니다!
마늘은 추위에 강한 작물로, 10월 초순~11월 초순이 한지형 마늘의 적기 파종 시기지만, 땅이 얼지 않는다면 11월에도 충분히 심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한지형 마늘은 10월에 심는 이유가 겨울에 잎이 자라지 않고 월동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11월에 심더라도 뿌리가 내릴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고, 급격한 온도 변화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보온 조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늦은 파종이니만큼, 수확량은 적을 수 있지만, 정성껏 관리하면 충분히 맛있는 마늘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봄에 마늘을 수확하는 즐거움을 미리 맛보고 싶다면 11월 파종에 도전해 보세요.
양파: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 도전해보세요!
양파는 추위에 강하지만, 11월 파종은 남부지역에 국한됩니다. 10월 초순~11월 초순이 모종 심는 적기이지만, 남부지방의 따뜻한 기후라면 11월에도 모종을 심어 봄에 신선한 양파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적정 온도를 고려하여 심는 시기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파 모종 정식에 적합한 온도는 15℃ 이상입니다. 심는 지역의 평균기온이 4℃로 내려가기 한 달 전이 가장 적합한 시기입니다.
루꼴라: 겨울에도 싱그러운 샐러드 채소
루꼴라는 여름의 고온다습한 기후만 피하면 연중 재배가 가능한 채소입니다. 9월 초순12월 중순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특유의 톡 쏘는 향과 부드러운 단맛을 겨울에도 즐기고 싶다면 11월 파종을 추천합니다. 남부지방에서는 재배 기간이 짧아 수시로 수확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봄동: 겨울 샐러드의 주인공
봄동은 9월 중순~11월 중순에 모종을 심어 겨울철에도 수확할 수 있는 작물입니다. 일반 배추 모종과 달리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파종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모종을 구할 수 있다면 11월에도 충분히 심을 수 있습니다.
다음 해 3월까지 수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겨울 텃밭의 가치를 높여줄 훌륭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도라지: 가을 재배의 마지막 기회
도라지는 추위에 강한 작물로, 10월 초순~11월 중순에 가을 재배 파종이 가능합니다. 가을 재배는 싹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겨울을 나도록 늦게 파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아한 묘가 얼어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봄 재배가 일반적이지만, 가을 재배를 통해 다음해 수확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기
시금치 | 11월~ | 이듬해 4월~ | 월동 가능, 연중 수확 |
마늘(한지형) | 10월 초순~11월 초순 | 이듬해 6월 중순~7월 초순 | 추위에 강함 |
양파 | 10월 초순~11월 초순 (남부지역) | 이듬해 봄 | 추위에 강함 |
루꼴라 | 9월 초순~11월 초순 | 11월 초순~12월 중순 | 여름 고온다습 피해야 함 |
봄동 | 9월 중순~11월 중순 | 12월 하순~3월 중순 | 겨울철 수확 가능 |
도라지 | 10월 초순~11월 중순 | 파종 후 2~3년 차 | 추위에 강함 |
작물 파종/모종 심는 시기 수확 시기 특징
11월 텃밭 가꾸기,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팁
11월 텃밭 가꾸기는 철저한 준비와 세심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대비하여 보온 대책을 마련하고, 적절한 물 주기와 배수를 통해 작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지역별 기온과 작물의 특성을 고려하여 파종 및 관리 방법을 조절하는 것이 성공적인 11월 텃밭 가꾸기의 핵심입니다.
마무리: 11월의 늦가을 텃밭, 기대해도 좋아요!
11월에 심을 수 있는 작물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아직 11월에도 싱싱한 채소를 수확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지역의 기온과 작물의 특성을 잘 고려하여 꼼꼼하게 준비한다면 풍성한 겨울 텃밭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음에도 더 유익한 텃밭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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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A
Q1. 11월에 심는 작물은 모두 월동이 가능한가요?
A1. 대부분 월동이 가능한 작물이지만, 지역과 기온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종 전에 지역의 기온을 확인하고, 필요한 보온 조치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Q2. 11월에 심은 작물은 언제쯤 수확할 수 있나요?
A2. 작물의 종류와 심는 시기에 따라 수확 시기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봄에 수확하는 작물이 많습니다. 하지만 루꼴라처럼 11월에 심어 그 해 겨울에 수확할 수 있는 작물도 있습니다.
Q3. 11월 텃밭 관리에 필요한 특별한 점이 있나요?
A3. 11월은 기온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보온에 신경 써야 합니다. 비닐이나 볏짚 등을 이용하여 보온해주고, 물 관리에도 신경 써서 땅이 너무 건조해지거나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