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별미, 시원한 동치미! 옛날 방식 그대로 담가보세요!
오늘은 추운 겨울, 입안 가득 퍼지는 시원함으로 몸을 녹이는 최고의 김치, 바로 동치미 담그는 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할머니, 어머니 손맛 그대로의 옛날 동치미 레시피를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단순히 레시피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없는 핵심 팁과 전문가의 노하우까지 더해서 누구나 쉽고 맛있게 동치미를 담글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이제 시중에서 파는 동치미는 잊어버리세요!
집에서 직접 담근 진정한 옛날 동치미의 맛을 경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재료 준비: 옛날 할머니 레시피 대공개!
옛날 방식의 동치미는 재료의 신선함이 생명입니다.
제철 무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무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일반적인 무보다 작고 단맛이 강한 동치미용 무, '달랑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달랑무를 구하기 어렵다면, 다발무 중에서 크기가 작은 것을 선택하세요.
한 단에 무 7개 정도 들어있는 것을 찾으시면 됩니다.
무의 크기는 1개당 300~600g 정도가 적당합니다.
여기에 싱싱한 배추 한 통과 삭힌 고추, 당근 등을 더하면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양념으로는 마늘과 생강을 넉넉히 준비하고, 사과와 배, 양파를 더해 감칠맛을 더해보세요.
무청도 한 줌 정도 준비해서 넣어주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 7개, 배추 1통, 삭힌 고추 20개, 당근 2개, 마늘 200g, 생강 60g, 사과 반 개, 배 반 개, 양파 1개, 무청 적당량 이 기본적인 재료입니다.
옥이님의 레시피에서는 갓과 쪽파도 추가해서 더욱 풍성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무 손질하기: 깨끗함이 맛을 좌우합니다!
무를 깨끗하게 손질하는 것은 동치미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무의 껍질을 완전히 벗기지 않고, 더러운 부분만 살짝 제거하여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껍질을 남기는 이유는 무의 영양소를 보존하고, 동치미의 시원한 맛을 더욱 잘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무를 세로로 이등분하여 찬물에 씻어주는 샤워 과정은 소금이 무에 골고루 배도록 돕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소금 절이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소금 절이기: 5시간의 기다림, 깊은 맛의 시작!
무를 절이는 과정은 동치미의 맛과 아삭함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단계입니다.
굵은 소금을 사용하여 무를 골고루 굴려가며 5시간 정도 절여줍니다.
하룻밤 절이는 것보다 시간을 단축하여 시원한 맛을 더욱 잘 살릴 수 있습니다.
5시간 후, 무에서 수분이 빠져나오고 소금이 녹으면서 국물이 생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나오는 국물은 동치미의 감칠맛을 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소금물 만들기: 깨끗한 물, 천일염, 완벽한 조합!
동치미의 국물은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정수된 물이나 생수 5L에 천일염 1컵을 넣고 미지근한 물에서 녹입니다.
찬물을 사용하면 소금이 잘 녹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천일염에서 나온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면보로 한 번 걸러주면 더욱 깔끔한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절대 찹쌀풀을 넣으면 안됩니다. 찹쌀풀은 동치미를 빨리 물러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재료 혼합하기: 층층이 쌓아 올리는 맛의 향연!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절인 무를 큰 항아리에 넣고, 배추, 삭힌 고추, 당근, 마늘, 생강 등을 층층이 쌓아 올립니다.
옥이님의 레시피에서는 갓, 쪽파, 무청을 30분 정도 절여 함께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준비한 소금물을 부어주고, 무가 뜨지 않도록 무거운 돌이나 사기그릇으로 눌러줍니다.
이때, 면보를 함께 넣으면 국물이 더욱 맑고 깨끗해집니다.
10일 후 면보를 제거해주세요.
숙성하기: 기다림의 미학, 깊어지는 맛!
항아리를 두꺼운 비닐로 밀봉하고 고무줄로 묶은 후, 상온에서 2~3일 정도 두어 발효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동치미 특유의 익은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 후, 김치냉장고나 일반 냉장고에 옮겨 담아 15~20일 정도 숙성시키면 됩니다.
숙성 시간이 길어질수록 깊고 시원한 맛이 더해집니다.
한눈에 보기
재료 준비 | 무, 배추, 삭힌 고추, 당근, 마늘, 생강, 사과, 배, 양파, 갓, 쪽파, 무청, 천일염 | 무는 동치미용 작은 무(달랑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무 손질 | 껍질을 벗기지 않고 더러운 부분만 제거, 세로로 이등분하여 찬물로 씻기 | 소금이 골고루 묻도록 하기 위해 찬물에 씻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
소금 절이기 | 굵은 소금으로 5시간 절이기 | 하룻밤 절이는 것보다 5시간 절이기가 시원한 맛을 더 잘 살립니다. |
소금물 만들기 | 정수된 물 5L에 천일염 1컵 섞기 | 미지근한 물에 녹이고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면보로 걸러줍니다. 찹쌀풀 사용 금지 |
재료 혼합 | 절인 무, 배추, 삭힌 고추 등을 층층이 쌓고 소금물 부어 무거운 돌로 누르기 | 갓, 쪽파, 무청을 함께 절여 넣으면 더욱 풍성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
숙성 | 상온 2 |
숙성 시간이 길수록 깊은 맛이 납니다. |
단계 주요 내용 참고사항
옛날 동치미의 매력에 빠지다!
오늘 알아본 옛날 동치미 담그는 법, 어떠셨나요?
집에서 직접 담근 동치미의 시원하고 깔끔한 맛은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다양한 레시피를 참고하여 자신만의 특별한 동치미를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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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A
Q1. 삭힌 고추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1. 삭힌 고추 대신 고추씨를 1/2컵 더 넣거나, 김장철 재래시장에서 판매하는 동치미용 삭힌 고추를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칼칼한 맛을 원한다면 삭힌 고추를 2~3개 더 추가해도 좋습니다.
Q2. 소금의 양은 어떻게 조절해야 하나요?
A2. 소금의 양은 입맛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레시피대로 했는데 싱겁다면 소금물을 더 추가하고, 짜다면 생수나 정수된 물을 추가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레시피대로 만들고 맛을 본 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항아리가 없다면 어떤 용기를 사용해야 하나요?
A3. 항아리가 없다면 깨끗하게 씻은 김치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생적인 용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김치통에 담가도 괜찮습니다.